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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곡성군 죽곡면은 오는 7일 죽곡초등학교에서「죽곡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면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천년고찰의 태안사, 맑고 깨끗한 대황강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과 주민소득 창출을 위한 이번 토론회에는 주민 130여명이 참석하며 토론자로 김희승 동신대 교수, 김선희 목포대 교수, 강신겸 전남대 교수등이 초청된다.
주요 토의과제는 태안사와 인송원, 쉼터의 관광자원화 방안, 대황강 HYO수상 레저관광사업 운영 등에 대해 면민들의 지혜를 모을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죽곡면에 태안사와 대황강 등 천혜의 관광자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해 돌아오는 농촌, 부자마을로 만들어 보자는 면 직원들의 자발적인 연구모임의 결성에서 비롯되었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4개팀으로 나뉘어 주제를 선정해 지난 8월 마을이장들의 토의를 거쳤으며, 이번 토론회에서 채택된 과제는 예산을 확보해 관광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곡성군 죽곡면은 27개 자연부락에 2000명이 거주하는 작은 면이며 특산물로는 토란, 대봉이 있다. 이러한 작은 면에서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면민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써 앞으로의 성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