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해남군은 뇌병변이나 지체 장애로 인하여 활동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재활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구축, 제공하여 장애를 최소화하고 일상생활의 자립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지역사회 중심 재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06년부터 국립재활원에 의해 거점 보건소로 지정받아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보건소 재활치료실에 보행을 돕는 기기 및 슬관절 근력을 강화시키는 기기 등 의료기기 24종을 구비하여 운영하며, 물리치료사가 상주하면서 이용자들에게 일상생활 기능 회복을 위한 재활 운동 치료는 물론 장애 예방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또한 매월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방문 환자 진료와 운동 처방을 하고 있으며 작업치료학과 교수를 초청하여 대상자별 작업치료를 실시하여 재활 효과를 높일 뿐만 아니라 휠체어, 이동식 좌변기 등 5종의 재활 기구를 중증 장애인에게 무료로 대여하고 있으며 영양 상담과 교육, 건강검진, 금연, 보건체조를 비롯한 다양한 재활 서비스를 개발하여 장애인들에게 혜택을 제공해 주고 있다.

해남군은 현재 416명의 장애인을 등록하여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유관 기관과 수시 연계, 주민 홍보 및 재활 서비스 만족도 조사 등을 꾸준히 실시하여 지역사회 중심 재활 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해남군에 등록된 장애인이면 누구나 재활치료실 이용이 가능하며 지역사회 중심 재활 사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는 분은 해남군보건소 방문보건담당(☎ 530-5557) 으로 문의하시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