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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제22회 CBS배 전국 남여 중․고 배구대회’가 지난 2일 개막되어 종합 스포츠메카로 명성을 높이고 있는 체육도시 전남 강진군에서 오는 9일까지 계속된다.
강진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 강진여자중학교, 강진동초등학교 등 3개소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55개팀 배구 선수 850여명을 비롯, 임원, 학부모 등 1,200여명이 참가했다.
CBS가 주최하고 한국중고배구연맹, 강진군, 강진군체육회, 전남배구협회, 강진군배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중학교 남자 20팀, 여자 8팀 등 28팀이, 고등학교는 남자 18팀, 여자 9팀 등 27개 팀이 참가하며, 3~5개 팀 리그전 후 상위 2개팀이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을 가리게 된다.
배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지난 1990년부터 시작된 CBS배 전국 남여 중고 배구대회는 8일간의 열전을 펼치게 되는데, 55개팀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배구대회이다.
특히 CBS배는 신진식(홍익대 감독), 김세진(KBSN 해설위원)을 시작으로 문성민(현대캐피탈), 박철우(삼성화재)등 한국배구를 이끌고 있는 최고의 스타들을 발굴해 키워낸 배구 꿈나무들의 산실이 되고 있다.
김광현 스포츠팀장은 “미래의 한국배구국가대표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9일까지 선수들이 강진에 머무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