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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량에 첨단 유리온실 들어선다! - 국비 등 33억 투자 대단위 친환경 파프리카 수출단지 육성
  • 기사등록 2009-04-14 23: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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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의 꾸메땅영농법인(대표 김양숙)이 2007년 12월말 완공 계획으로 칠량면 송정리에 대규모 수출용 파프리카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국비와 자부담 등 모두 33억이 투자되는 꾸메땅 첨단유리온실은 31,000㎡ 부지에 유리온실 20,500㎡와 작업장 및 관리사 1,650㎡ 규모로 시설이 된다.

그동안 꾸메땅 영농법인은 지난 1999년 고급과채류는 비닐온실 재배가 어렵다는 기존의 통념을 깨고 전국에서 최초로 파프리카를 비닐온실 재배에 성공했고 생산 전량을 일본에 수출한 바 있다.

이로 인해 고소득 작목 부재와 생산과잉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던 시설원예 분야에 외화 획득과 내수품목을 수출품목으로 작목 전환하게 하는데 기여했으며 내수가격의 안정 도모와 농가 소득증대라는 일거다득의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꾸메땅 영농법인에서 생산된 파프리카는 인체에 해로운 살충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해충을 잡아먹거나 알의 부화를 못하게 하는 천적생물을 통해 해충 방제작업을 하는 천적재배로 생산된다.

또한 전라남도에서 최초로 2003년부터 국제품질인증(ISO 9001~2000)을 획득하였고 2005년부터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획득해오고 있다.

이러한 인증들은 작물의 파종, 정식, 병해충방제, 선별, 저장, 포장 등의 생산 이력의 완전 공개로 우수농산물 인정을 받는 것으로 소비자의 신뢰도 제고와 함께 강진산 농산물의 대외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최근 문제시되고 있는 수출농산물 통관 때 잔류농약 검사에도 객관성을 확보하게 되어 우리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대외에 인정받게 되었다.

송승언 산업담당은 “대단위 첨단 유리온실단지가 들어섬으로써 상근 근로자와 일용근로자를 포함하여 연인원 4,800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12억원의 외화 획득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이번 첨단시설의 완공으로 수분과 양분 공급에서부터 온도, 습도, 환기에 이르기까지 자동화기기 도입으로 신기술 습득과 함께 인근 시군의 농가교육은 물론 지역농산물홍보에도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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