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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배 전국 남여 중.고배구대회 - 9월 2일부터 9일까지 55개팀 1,200여명 참여
  • 기사등록 2011-09-01 17: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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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종합 스포츠메카로 명성을 높이고 있는 체육도시 전남 강진이 이번엔 한국배구의 미래를 짊어질 중ㆍ고등학교 선수들을 맞이한다.

강진군은 오는 9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강진군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 강진여자중학교 실내체육관, 강진동초등학교 실내체육관 3개소에서‘제22회 CBS배 전국 남여 중․고 배구대회’가 열린다

전국 각지의 55개팀 배구 선수 850여 명을 비롯, 임원, 학부모 등 1,2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CBS가 주최하고 한국중고배구연맹, 강진군, 강진군체육회, 전남배구협회, 강진군배구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중학교 남자 20팀, 여자 8팀 등 28팀이, 고등학교는 남자 18팀, 여자 9팀 등 27개 팀이 참가하며, 3~5개 팀 리그전 후 상위 2개팀이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을 가리게 된다. 시상은 단체상과 개인상 시상이 있으며, 각 부별 최우수선수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된다.

배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지난 1990년부터 시작된 CBS배 전국 남여 중고 배구대회는 8일간의 열전을 펼치게 되는데 이번에는 유례없이 55개팀이 참가하는 최고 높은 권위를 자랑한다.

특히 CBS배는 신진식(홍익대 감독), 김세진(KBSN 해설위원)을 시작으로 문성민(현대캐피탈), 박철우(삼성화재)등 한국배구를 이끌고 있는 최고의 스타들을 발굴해 키워낸 배구 꿈나무들의 산실이 되고 있다.

김광현 스포츠팀장은 “미래의 한국배구국가대표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성공적인 스포츠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오는 9월 24일부터 2일간 열리는“제28회 전남협회장기 태권도대회”와 10월 9일에 열리는“추계 도지사배 강진서기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등 각종 스포츠 24개 전국대회가 올해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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