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전남도 목련회(회장 최수복)는 31일 우리민족 고유의 추석명절을 앞두고 소외계층에 대한 삶의 의욕을 불어넣고 따뜻한 사랑나눔 실천을 통해 훈훈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맞이하고자 화순군 관내 어려운 가정 5세대와 사회복지시설(영산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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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실국장급 이상 부인들로 구성된 목련회는 ‘나’보다는 ‘우리’라는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도내 복지시설 및 독거노인, 거동이 불편한 주민 등 소외계층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친목단체이다.
목련회장인 최수복 여사는 목련회원 10여명과 함께 이날 오후 화순 읍면 소재 사회복지시설과 장애가정을 방문해 시설현황을 둘러보고 어르신, 장애인들과 대화를 하며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뒤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목련회에서는 쌀, 포도, 라면, 세제, 화장지 등 정이 가득 담긴 푸짐한 명절 선물을 정성껏 준비하여 전달했다.
능주면 독거노인 양승례(76세) 어르신은 “자식도 왕래하지 않아 명절 때마다 눈물로 보냈는데 올해는 처음으로 행복한 명절을 보내게 될 것 같아 고맙다”며 손을 잡고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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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목련회에서는 정기적으로 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도내 위문시설을 방문, 각박한 현대사회에 ‘나’ 보다는 ‘우리’ 함께 라는 나눔봉사를 적극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