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인터넷신문] 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지난 23일 선박 연료유 이송 과정에서 대불부두 앞 해상에서 관리소홀로 인해 B/A유 30ℓ를 유출시킨 A선박 (예인선, 80톤)을 적발, 신속하게 방제하여 유류 오염 확산을 방지 하였다.
이는 유류 취급 안전 수칙 미준수에서 발생된 사항으로 올해 들어 발생된 해양오염 사고 중 전체 33%를 차지해 선박내 유류 취급자의 보다 더 높은 관심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해경은 연료 이송펌프를 수동으로 작동하면서 기름 서비스 탱크의 에어 밴트가 갑판상으로 도출된 구조의 선박에서 유류 취급자가 현장을 이탈 하는 등 순간 방심으로 인해 해양오염이 발생되며, 기관구역 작업 환경 자체가 대형선박의 구조보다는 매우 열악하여 취급자들의 관심과 관리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전했다
해경 관계자는 “헬기와 경비정을 이용해 입체적인 단속과 해양오염 발생 개연성이 높은 회사 관계자와, 영세 선사 유류 취급자를 대상으로 간담회 및 자체 교육을 실시하나 오염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면서 “유류 취급자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해 해양오염사고를 줄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