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독자투고]때 아닌 여름철 벌떼공격 조심해야 - 진도경찰서 지산파출소
  • 기사등록 2011-08-24 12:11:40
기사수정
 
최근 장마철이 지나고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주택가는 물론 상가, 공원, 학교 등지에 다양하게 말벌 등 벌떼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얼마전 50대 남자가 등산하던 중 벌에 쏘여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사망하는 안타까운일이 있었다.

이처럼 때 아닌 벌의 공격은 수년간에 걸쳐 기온이 상승하면서 기후온난화에 따라 벌 발육 속도가 빨라져 개체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따라서 벌에 쏘이지 않으려면 말벌들은 공격성이 강하고 자기 집을 지키려는 본능이 강해서 벌집에 가까이 접근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미리 벌집 위치를 확인하고 피하거나 밝은 옷과 향수, 스프레이 등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은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만약 벌떼의 습격을 받을 때에는 현장에서 20~30m를 신속히 떨어져 주위보다 낮고 그늘진 곳에서 자세를 낮춰 벌떼가 목표물을 찾지 못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손톱이나 핀셋이 아닌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피부를 밀어 침을 빼내야 하고 침을 빼낸 후에는 비눗물로 깨끗하게 씻고 얼음찜질을 해주는 게 좋다.

무엇보다 주위에서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불을 붙이는 등 함부로 건드리거나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5863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  기사 이미지 오늘은 우리들 세상
  •  기사 이미지 보성군·하동군 100년 이상된 고차수 식재 ‘다원결의’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