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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명선옥)은 8월 19일(금) 보성군 관내 다문화가족 80명을 초대하여 아름다운 동행! 2011. 다문화가족캠프를 보성관내 일대 문화체험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다문화캠프 개회식에서 명선옥 교육장은 다문화가족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표하시고 다문화 가족 학생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나누면서 “나도 대한민국 국민이다는 의식을 가지고, 떳떳한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 바르게 성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또한, 다문화가족 학부모들의 어려움을 공감하면서 “자녀들이 기죽지 않고 당당한 모습으로 성장하여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일꾼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에 대한 자긍심을 잃지 말라”고 당부하였다.
이날 행사는 보성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보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한국전기안전공사전남동부지사가 상호 협찬하여 ‘다문화가족이 함께하여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어 갑니다.’라는 주제로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지역교육지원청이 지자체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관련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사례는 보성교육지원청이 처음이다. 보성교육지원청은 이외에도 창의적체험활동, 방학중 영재교육원 운영도 지자체와 MOU를 체결하여 관련 행사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예산의 효율적인 운용과 행사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기하고 참가자들에 대한 만족도를 제고 하는 등 지역 지자체와 함께하는 교육지원활동 기관으로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며 지역주민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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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이날 체험활동 프로그램은 오전에는 보성북소리예술공연장에서 북소리 관련 문화공연을 감상하며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으며,
공연관람 후 국악체험교실을 통해 가족 단위로 사물놀이 장단 익히기, 진도아리랑 배우기 등을 실시하였고, 체험활동이 끝난 후에는 가족 경연 대회를 열어 우수한 가족에게 푸짐한 상품을 수여하였다.
점심식사 후에는 들풀미술학교 토우 체험장에서 찰흙으로 “행복한 우리 가족 만들기”를 하며 가족간에 협동을 통해 가족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가족단위로 만들어진 작품을 전시하여 각자 가족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도록 함으로써,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었다.
또한, 체험장 앞 잔디밭에서는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으로 흥겹고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어서 오후 행사 후에는 가족단위 체험활동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가족에게 교육장 상장 및 상품을 수여하는 시상식을 가졌으며, 더불어 참여한 전 가족에게 보성교육지원청과 전기안전공사동부지사에서 제공한 푸짐한 기념품도 선사하였다.
또한, 시상식을 마치고 석식으로 들풀민박집에서 전 가족이 참여하는 통바베큐 파티를 하며 가족 간 서로 담화를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특히 그 동안 소원했던 가족들에게 사랑의 대화 나누기, 가족들에게 안아주기, 나의 가족 자랑 등의 대화를 나누면서 가족들 간에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이날 다문화가족캠프에 참가하는 가족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가족단위 문화체험으로 가족 간 화목을 이루고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면서, ”다문화가족들을 초대하여 이렇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나눌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신 보성교육지원청 교육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입을 모았으며, 이 행사가 해마다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