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화정주공재건축조합은 U대회선수촌으로 활용되는 화정주공 재건축사업의 조합원분양을 8월 7일 마감하여 93%가 넘는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마무리 하였다.

그러나, 분양 완료 후 조합사무실로 비대위의 말만 믿고 분양신청하지 못했다며 아파트를 팔고자 하여도 분양신청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부동산 거래를 할수 없었다며 억울해 하는 조합들의 원성이 빗발치고 있어 조합설립 후 지금까지 희노애락을 같이 해온 조합원 동지들의 재산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분양을 받아주기로 했다.

추가 분양신청은 8월 25일부터 8월 27일까지 3일동안 분양신청을 하지 않은 조합원들에 한해 84㎡형 일부 잔여세대에 한해 배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조합원 분양을 신청한 주민에게는 이주비 3,000만원(무이자대여) 과 이사비 100만원(무상)이 지원되지만 조합원 신청을 받지 않은 주민은 현금청산 세대로 분리되어 현금청산되며 조합원자격 마저 상실하게 된다.

조합원분양이 끝나면 분양신청한 조합원들에게 이주비 조기집행을 위해 시공사 및 금융기관과 적극 협의중에 있으므로, 조만간 지급결정이 되는대로 이주비를 지급하여 조합원들의 이주에 따른 부담을 줄여 주려고 하고 있다.

그동안 논의된 소형평형 확대, 공사비 절감을 위한 실내수영장 시설 설치 여부, 지하주차장 축소 등에 대하여는 관리처분 총회 후 조합원의 동의 여부를 결정 받아 추진할 계획이며, 조합은 향후, 9월말 조합총회를 거쳐 관리처분이 이뤄지면 화정주공아파트는 이주 철거에 이어 2012년 4월경에 착공해 2015년 4월 선수촌으로 사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