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을 자중지란에 빠뜨린 오세훈 시장이 연일 화제의 인물이 되고 있다.
오 시장의 투표일 홍보를 가장한 ‘불법선거운동’에 대해 서울시 선관위가 중지명령을 내렸다.
뜬금없는 대선 불출마 선언에 이은 불법선거운동으로 오 시장이 서울시민은 물론 국민들께 씁쓸한 웃음을 안겨주고 있다.
그런데 오 시장이 한 술 더 떠서 주민투표 방송토론에 토론 상대자로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된다며 차별토론을 하겠다는 오만하고 독선적은 태도를 보인다고 한다.
오 시장은 아이들 밥그릇 빼앗는 나쁜 투표, 교실에서 아이들을 차별하자는 편가르기 투표, 허위과장광고로 서울시민을 기만하는 꼼수 투표도 모자란 것인가.
오 시장은 현명한 서울시민의 냉엄한 평가가 5일 앞으로 다가왔음을 명심하고, 차별급식도 모자라 차별토론으로 서울시민을 우롱하려는 한심한 행태를 중단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