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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목포해경은 전남 섬지역에서 잇따라 응급환자 발생해 헬기와 경비정을 이용해 긴급 후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18일 오후 4시 40분경 진도 조서거차도에 거주하는 서모(60세, 여)씨가 자택에서 갑자기 혼수상태에 빠져 긴급신고 122로 긴급이송 요청을 했다고 전했다.
해경은 환자 서씨가 심장통증 및 저혈당으로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보호자의 말을 토대로 구난헬기를 급파하여 오후 7시 20분경 목포 소재 대형병원까지 원스톱으로 이송했다.
앞서 17일 오후 6시경 진도 내병도에서 두달전 췌장암으로 수술을 받고 치료중이던 김모(80세,남)씨가 위급하다며 아들 김모(55세)씨의 신고를 받고 경비정과 연안 순찰정을 급파해 안개를 뚫고 진도 서망항에서 119구급차에 긴급 이송했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에서는 선박 및 신안, 진도, 영광 등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헬기 및 함정을 이용, 올해 들어 현재까지 108명 이송하여 국민의 귀중한 생명을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