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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경찰서 강력2팀 민중의 지팡이 '칭송'
  • 기사등록 2011-08-18 08: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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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지난 8월 12일 해남경찰서 강력2팀(팀장 윤재길)은 송지면에서 사망한지 수 일이 지난 듯 보이는 한구의 시신을 급히 수습하고, 사건정리 후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인도하였다.

8월 삼복더위에 외로이 생을 마친 것으로 보이는 허름한 차림의 60대 남자 시신은 해남경찰서 강력2팀의 노력으로 가족과 헤어진지 20여년이 훌쩍지나 홀로 생활을 해오던 우리군 출신으로 밝혀졌고, 화산면 소재 한국참다래유통사업단에서 근무중인 아들에게 사실을 알리어 무사히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하였다.

더욱이 강력2팀에서는 사망자의 최근 사진이 없을 것임을 직감하고 가족에게 그 사실을 확인 후 20여년 전 사망자의 주민등록증 사진으로 영정사진을 직접 제작하여 가족에게 전달하는 기지를 발휘하여 가족은 물론 주변인들에게 큰 감동을 전달하였다.

자칫 무연고자로 처리될뻔한 미지의 사건을 내 일처럼 안타까워하고 주민을 사랑하는 마음을 직접실천하며, 민중의 지팡이로서 우리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경찰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깊은 신뢰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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