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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해남고출신 명문대 입학 장학생들이 지역을 위해 봉사활동을 가졌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5명의 명문대입학 장학생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봉사활동, 모교특강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행사는 해남군이 지역출신 장학생의 체계적인 관리하여 훌륭한 지역대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고향에 대한 관심과 감사의 마음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둘째날에는 지역문화를 탐방해 고향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며 다음날은 지역의 복지시설인‘겨자씨공동체’를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고 마지막날에는 모교인 해남고에서 고3 후배를 대상으로 격려에 나서는 한편 입시준비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해남군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해남고 출신 명문대생 모임을 결성해 매년 정기적인 지역봉사활동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들 장학생을 대학생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재학중인 대학 내에서 해남홍보, 군정시책에 대한 제안 및 모니터링요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 1999년부터 명문학교육성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금까지 명문대 입학생 45명(서울대 14, 연세대 14, 고려대 17)을 비롯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입학금 및 4년간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