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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국제해사기구 "의인상" 3009함 영예
  • 기사등록 2011-08-10 15: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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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지난 해 12월 26일 9시 15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 남방 8마일 해상. 풍랑주의보가 떨어진 악천후 속에 전복된 여객선에서 승객 15명의 생명이 다급한 조난 신호를 보냈다.

인근을 경비하던 해양경찰 3009함은 SOS 조난신호를 받고 전속력으로 사고해역에 도착하여 높은 파도와의 사투끝에 15명 전원을 구조하였다.

지난해 기적과도 같은 3009함의 전복선박 항로페리 2호 구조 이야기는 영원히 기억될 듯 하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3009함이 국제해사기구(IMO)가 선정한 ‘바다의 의인상’수상자에 선정, IMO 사무총장으로부터 감사서한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IMO사무총장은 감사서한을 통해 “악천 후 속에 구조한 점을 인정하며,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훌륭한 헌신으로 표창장을 수상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 한다”고 전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바다에서 본인의 위험을 걸고 인명구조 및 해양오염방지 등을 위하여 특별히 노력한 개인이나 단체에 대하여 '06년부터 매년 “바다의 의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박성국 서장은 “평소 숙달한 훈련과 완벽한 팀워크가 일궈낸 결과였다”며 “해양경찰은 국민이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가는 든든한 해양 수호천사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해사기구 의인상은 올해 11월 IMO 총회시 수령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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