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수해경, 영세 어선 무상 정비․점검 활동 호응 - 경비함정 정비 노하우 대민 봉사에 활용, 90여척 250건 정비
  • 기사등록 2011-08-04 16:27:41
기사수정
 
전남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두석)가 지역의 영세 어민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소형어선 무상 경정비 지원 활동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수해경은 최근 광양시 진월면 망덕포구를 찾아 근처에 정박중인 연안복합어선 재광호(1.42t) 등 소형선박 10여 척을 대상으로 선체와 각종 어구 용접, 통신기나 배선 점검 등 30여 건의 경정비 서비스를 실시했다.

경정비서비스는 어선 사고 예방과 장비 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여수해경이 자체 기술지원반을 구성, 매달 1차례 정도 전남동부지역 항포구를 순회하며 소형선박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대민 봉사 프로그램이다.

경비함정 정비 노하우를 가진 경찰관으로 구성된 기술지원반은 선박용 엔진 점검과 간단한 용접, 배선점검 등을 담당하는 경정비 분야, 레이더와 통신기, 측심기 등 전기전자 장비를 점검하는 통신․전자 분야로 나뉘어 진다.

지난 2009년 10월 경정비 지원을 처음 시작한 여수해경은 현재까지 관내 항포구를 돌며 소형어선 90여 척에 대한 선체 용접과 전기배선 교체, GPS플로터 점검 등 모두 250여 건의 무상 점검․정비를 실시했다.

해경은 이 서비스가 경비함정의 자체 정비 실력과 수리 노하우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봉사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되었고 어민들의 반응도 좋아 앞으로도 이를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경정비 서비스 지원 대상은 비교적 영세어민 소유의 소형선박을 대상으로 하되 생계형 어업에 종사하는 어민들을 우선 실시하고 있다.”며 “작은 봉사지만 꼭 필요한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5768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포토] '질서정연하게'…입장하는 8만 성도들
  •  기사 이미지 [포토] 청주교회 앞 열 맞춰있는 ‘8만’ 성도들
  •  기사 이미지 서구, 제26회 서창 만드리 풍년제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