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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과격한 가정폭력 더 큰 범죄 불러” - 해남경찰서 송지파출소
  • 기사등록 2011-08-04 16: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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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서 흔히 발생되고 있는 부부싸움을 놓고 칼로 물 베기란 표현은 옛말인 것 같다. 요즘은 부부싸움이 잦아지면서 갈수록 과격해지고 이혼으로까지 치닫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최근 근무를 하다보면 부부싸움으로 인한 피해신고를 자주 접하게 된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성격차이에서 비롯된 부부싸움이 끝내는 강력 범죄로 까지 이어지고 있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오고 있다.

지나치고 과격한 부부싸움이 자살과 방화사건 등을 불러오고 더 나아가서는 귀중한 목숨까지 잃게 되는 등 결국 가족이란 평온한 울타리를 무너뜨린다.

부부싸움은 날이 갈수록 증가 추세에 있고 신체에 상해를 입히는 것은 물론 중대한 피해로 남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어 현대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또 하나의 범죄인 것이다.

그리고 부부싸움은 40대에 의해 저질러지는 경우가 약 40%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또한 최근 3년 사이에 부부싸움이 방화사건으로 까지 확대돼 85건이나 발생된 것만 봐도 그 심각성은 과히 짐작 되리라고 본다.

예전에는 부부싸움을 아무것도 아닌 습관적인 가정 내 언쟁으로만 생각한 나머지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겨왔으나 날이 갈수록 부부싸움이 과격해 지면서 그 후유증 양상은 크게 달라지고 있다.

조그마한 언쟁으로 시작된 부부싸움이 크게는 가족이 해체되고 방화와 동반자살 등 강력 범죄로 까지 이어진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될 것이다.

그리고 간단한 부부싸움이라 하더라도 어린 자녀들에게 미치는 악영향은 매우 클 것으로 생각한다. 과격한 부부싸움은 더 큰 범죄를 불러온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는 잊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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