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故 김대중 前 대통령의 서거 2주기를 맞이하여 고인의 업적과 뜻을 기리기 위한 추모문화제, 추모음악회를 개최한다.

'인동초! 평화 무지개되어 하늘날다'주제로 개최되는 추모문화제는 김대중평화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송홍범) 주관으로 8. 18. ~ 8. 20.(토)까지 3일간 산정농공단지 야외무대 일원에서 서예깃발전, 추모공연, 김대중 前 대통령께 편지쓰기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특히, 8. 20.(토) 오후 7시에 개최되는 본 행사에는 목포시립무용단, 시립국악원, 소년소녀합창단이 특별 출연하여 품격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김대중前대통령 성대모사경연대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참여와 고인의 생전 모습을 떠올려보는 등 추모의 시간을 마련한다.

또한, 목포시가 주최하고 목포시립예술단이 주관하는 자유, 평화, 그리고 김대중추모음악회는 8. 23.(화) 오후 7시30분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故人이 살아생전에 말씀하시고 실천하셨던 평화, 인권의 뜻을 기리기 위해 특별히 Gala Concert로 진행된다.

추모음악회는 예술의 전당 공연에서 국내 정상급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는 시립교향악단의 운명의 힘 서곡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정은숙 세종대학교 교수, 김철웅 목포대학교 교수가 출연하며, 고인이 평소 좋아하시던 판소리 춘향가 中 쑥대머리를 국립창극단단원인 박애리의 공연으로 펼쳐진다.

시립합창단의 그리운 금강산과 사랑으로가 이어지며,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5번 4악장󰡐어둠이 사라지고 위대한 기상으로 승리󰡑로 피날레를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