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여수시가 식중독 예방을 위해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여수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집단급식소와 해수욕장 주변, 유원지 주변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최근 장마와 폭염, 폭우가 반복되는 날씨로 인해 식중독 위험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아 예방을 위해 기업체 위생 점검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이번 현장점검은 ▶식품 위생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여부, ▶무신고․무표시 등 불량 원재료 사용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위생모 착용 등 개인위생 준수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며 5일까지 계속된다.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안은 현장에서 지도․계몽하고 불량 원재료 사용 등 중한 위반사항은 행정처분 및 사법처분 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시 보건소는 의사, 간호사, 식품위생감시원, 임상병리사 등으로 구성된 식중독역학조사반을 운영하고 질병관리 모니터망 운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 지역에는 최근 2년 동안 식중독이 발병되지 않았다.”고 강조한 뒤 “대장균과 비브리오패혈증이 육고기나 어패류의 생식에서 올 가능성이 높으므로 청결한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