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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12년 국비 확보 총력 - 강 시장, 행정관료․국회의원 경험 바탕 예산확보 앞장
  • 기사등록 2011-08-03 16: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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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운태 광주시장을 비롯한 시청 간부공무원들이 2012년도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 시장은 최근 간부회의에서 “예산확보는 제로섬게임으로, 시기적으로 지금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경제부시장을 중심으로 열심히 하고 있으나 마지막 점검에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직원 정례조회에서도 “정부에서 4일부터 문제사업을 심의하는 만큼 광주가 요청했던 신규사업 중 누락된 것들이 문제사업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힘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강 시장은 특히 오랜 행정관료 생활과 국회의원의 경험 등을 바탕으로 내년도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가장 앞장서서 직접 뛰고 있다.

강 시장은 지난달 29일 강계두 경제부시장과 함께 서울을 방문, 기획재정부 등을 찾아 예산 지원에 적극 협조토록 당부했다.

광주시가 민주․인권․평화 도시, 문화중심도시, 첨단과학산업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해 시가 요청한 사업들에 대해 반드시 국비의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라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앞서, 강 시장은 강 부시장과 지난 6월21일과 22일에도 서울을 방문, 중앙부처 장관과 관계자들을 만나 예산 배정을 적극 요청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시는 휴일인 지난달 17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락 오찬 정책간담회를 열고 2012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공조체제를 가동했다.

이날 간담회는 시가 정책적 반영이 필요한 신규사업(14건), 추가 반영이 필요한 사업(15건), 총액 반영 및 공모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고 국회의원과 공조를 통해 예산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광주시 실․국장을 비롯한 간부들도 내년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당위성을 갖춘 논리를 개발하는가 하면 서울을 방문, 각 부처 관계자들을 만나는 등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시 간부들은 사업소관 중앙부처 관계자들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 및 정치권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비 확보는 제로섬 게임이라는 강 시장의 말처럼 시 현안과 관련, 충분한 설득논리들을 개발해 소관 부처 관계자들을 만나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있다”며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의 공조도 잘 이뤄지고 있는 만큼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역발전과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건설을 위해 내년도 국비지원 요청사업으로 총 2조8419억원을 발굴, 개발했다. 이는 올해 1조6,089억원보다 1조2,330억원 증가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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