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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양119안전센터는 지난 24일 고흥군 도양읍 녹동항 에서 나르미선주 및 명예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였다.
119나르미선이란 유인도서 100여개에 민간선박 선주와 전남소방본부가 협정을 체결하여 도서지역에서 응급환자 발생시 119로 신고하면 나르미선주 및 명예구급대원에게 연락하여 응급환자를 현장응급처치 후 육지의 선착장으로 환자를 이송하여 119구급대가 환자를 인수받아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하여 환자의 생명을 회복시키는 운영방식이다.
119나르미선은 소방본부와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신속한 이송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나르미선주와 도서민으로 구성된 명예구급대원에 대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여 응급처치 능력배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보성소방서 관내에는 유인도서 10개소 30척의 나르미선이 지정되어 있으며, 2007년 한해에도 100여명이 나르미선을 이용하여 신속한 응급처치를 받아 도서지역 주민 및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도양119안전센터에서는 이번 교육시 비상구급함이 없는 나르미선주에게 응급환자 발생시 간단하게 응급처치 할 수 있는 구급함을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