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독자투고]“피서지 무질서 언제 없어질까” - 해남경찰서 송지파출소
  • 기사등록 2011-07-25 11:29:11
기사수정
여름철 폭염을 피하여 유원지와 해변(해수욕장)에 많은 피서인파가 몰려들고 있다. 학생들의 방학이 시작됨과 동시에 가족단위 피서인파가 유원지와 해변에 몰리게 되면서 혼잡과 무질서가 초래되고 이기주의적인 행동으로 나만 편하면 된다는 식의 자세가 여기저기에서 나타나고 있어 질서를 잘 지키는 일부 피서객들의 기분을 망치고 있다.

필자 관내의 경우 해변 2개소, 유명사찰 1개소가 위치해 있어 피서 철만 되면 무질서행위가 판을 치는 것을 볼 수 있다.

피서지 무질서 행위로 그 첫 번째가 피서객들이 쓰레기처리를 너무나 소홀히 하고 있다. 분리수거를 하지 않음으로써 쓰레기 매립장에서 받아 주지 않게 되자 오랜 기간 동안 방치된 사실로 선량한 인근주민들과 피서객들이 피해를 당하는 결과가 발생되고 있다.

두 번째로는 해변 등 피서지에는 반드시 넓은 주차장이 마련돼 있는데도 차량을 주차장에 주차를 시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혼잡한 도로변에 장시간 방치하거나 물속에 들어가 버림으로써 차량소통을 어렵게 해 심각한 교통체증 현상을 만들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그리고 가장 심각한 문제점이 또 한 가지가 있다 유원지나 해변 등 피서지와 연결된 도로변에는 여름내 애써 가꾼 농민들의 벼농사가 있다.

차량운행 중 음료수 캔이나 유리병을 차량 밖으로 내던져 투기함으로써 농민들의 작업 시 위험을 발생케 하고 영원히 썩지 않는 환경오염물로 변하게 한다는 사실이다.

이제라도 우리의 주변에서 이기적인 무질서행위가 사라져야 한다고 본다. 또한 여름피서지에서 매년 되풀이되고 있는 기초질서 무시와 주차위반 등 각종 무질서행위를 우리 모두가 없애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5708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연둣빛 계단식 차밭에서 곡우 맞아 햇차 수확 ‘한창’
  •  기사 이미지 강진 백련사, 동백꽃 후두둑~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