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순천 왜성대첩 역사공원 조성
  • 기사등록 2011-07-25 10:21:13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율촌공단 조성 당시 훼손되었던 임진왜란 유적지를 되살려 역사공원을 조성해야 한다는 주제의 포럼이 개최되었다.

동사연이 주최하는 순천포럼은 오늘(7.26 화) 이충무공유적보존회와 함께 순천왜성대첩 사료집 발간을 기념하는 포럼을 개최하면서 순천시 해룡면 왜교성(倭僑城)과 여수시 율촌면 소재 장도(獐島) 등은 이충무공의 최후가 서린 임란 최후의 전투가 벌어진 한, 중, 일 동양 삼국의 격전지였음을 재조명하고 이 일대를 기념 공원화하여 전남동부권의 문화역사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정유재란 당시 일본군의 호남침략의 거점이 되었던 왜교성은 사적지(제49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으나 조명연합수군의 진지인 장도 등은 율촌공단 개발로 오히려 파괴되어 국난극복의 역사적 현장이 아예 사라질 위기에 놓여있다는 주장이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 1995년 현대자동차율촌공장 입주 부지를 조성하기 위한 토석채취 목적으로 장도를 폭파하였으나, 현대자동차 입주가 무산됨으로써 당시 ‘장도보존운동’을 전개했던 시민단체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은 바 있어, 또다시 제기된 ‘왜교성 전투 역사유적지 공원 조성’ 목소리에 전라남도가 어떤 정책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5707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  기사 이미지 오늘은 우리들 세상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