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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폭염 떨칠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 7~8월 찾아가는 영화관, 마을찾아 문화배달, 축령산 숲속음악회 등 예정
  • 기사등록 2011-07-23 15: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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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장성군에서 올 여름 폭염에 지친 군민과 관광객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주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무더위와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 중순부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돼 있어 더위에 지친 군민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지난 15일 밝혔다.

특히, 오는 28일부터 2일간 군청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영화관__영화교실’은 장성 출신의 세계적인 영화감독 임권택 감독을 직접 만나고 영화도 관람할 수 있는 문화행사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임권택 감독의 이야기를 들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문화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공연을 펼치는 ‘마을찾아 문화배달사업’은 삼서면 보생마을을 비롯해 북하 중평, 북이 모현마을을 찾아 주민에게 판소리, 품바타령, 전통무용 등의 공연을 선보이는 생활밀착형 문화행사로 벌써부터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7월부터 10월까지 매월 군민 노래의 노래실력을 뽐내는 상설 열린음악회와 축령산 숲속에서 ‘장성군민과 함께하는 금관앙상블의 향연’ 음악회가 잇따라 개최될 예정으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무더운 여름날 청량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성군에 이처럼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될 수 있었던 데에는 군 관계자의 노력이 크게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군은 주민의 문화복지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긴밀히 협의하고 각종 문화예술단체에서 문화소외지역 대상으로 추진하는 다양한 문화사업을 장성에 유치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별도의 예산없이 군민에게 다양한 문화행사 관람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한 무료 문화행사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며, 이번 문화행사에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오는 9월에 문화예술회관이 개관되면 더 많은 공연들을 수준 높은 공연시설에서 관람할 수 있게 된다”면서, “많은 예산을 들여 건립하는 만큼 다양하고 폭넓게 활용해 주민의 문화생활 활성화를 통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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