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순천시는 오는 10월부터 치매노인과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U-안심서비스를 실시한다.

U-안심서비스는 치매 노인과 지적 장애인들의 실종사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GPS와 이동통신 기능이 탑재된 단말기를 이용 사용자의 위치를 보호자가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으며 지정된 번호로 음성통화가 가능한 서비스다.

시는 지난해 6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노약자 안심서비스 사업수행기관 선정 평가’한 결과 전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순천시가 선정돼 200대의 단말기를 제공받게 되었으며 전국 22개 지방자치단체가 이 사업을 하게 된다.

U-안심서비스 신청은 이달 말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가 200명을 초과할 경우 치매노인과 지적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고령자 순 등 자체 심의 기준에 따라 우선순위를 매겨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U-안심서비스가 시행되면 치매노인, 정신지체 장애인의 실종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