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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맨손 고기잡이 체험’ 행사 - 소안면 월항해변 이달 16일, 30일 2차례 열려
  • 기사등록 2011-07-11 1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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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청정해역 완도군이 하계 휴가철을 맞아 바다를 배경으로 한 체험행사를 내놓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이달 16일과 30일 소안면 월항해변에서 맨손으로 고기잡는 체험행사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밀물과 썰물의 차이를 이용한 전통 어로방식으로 말목이나 대나무를 이용해 수십개의 지주대를 만들고 그 위에 그물을 친 다음 썰물때 그물을 내려 밀물때 물고기 떼가 들어오면 그물을 올려잡는 개매기 체험이다.

지난 2003년부터 연간 2~5회에 걸쳐 진행되어오고 있으며, 연간 3천여명의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참여하고 있는 등 주민 주도의 체험 관광상품으로 성공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서울에서 가족과 함께 참가한 A모씨는 “이곳을 찾으면 깨끗한 바다와 함께 고기 천국이라면서 올해도 꼭 참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곳에 가면 또다른 체험도 기다리고 있다.

숭어․우럭․농어 등 맨손으로 고기를 잡는 개매기 체험외에도 썰물때 직접 갯벌에 들어가 조개도 주울수 있다.

또, 직접잡은 싱싱한 회를 만끽하면서 가족과 함께 새로운 추억도 쌓을수 있다.

행사에 참가키 위해서는 초등생이하 3천원, 어른 5천원의 참가비와 갈아입을 옷(신발), 고기를 담을 그릇, 장갑 등을 지참해야 하며, 관련 문의는 전화(061-550-5151~3, 550-6541)로 하면 된다.

한편, 이달 31일과 다음달 13일에는 노화읍 북고해변에서 고기잡이 체험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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