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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구례군이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정신보건상담실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례군(군수 서기동)에 따르면 구례군보건의료원(원장 한광일)은 지난 2월부터 매월 셋째주 금요일 정신보건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구례군보건의료원은 정신과 전문의의 부재로 인해 정신과 진료에 어려움을 겪어왔었다. 이에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문제해결을 위해 2011년 정신과 전문의와 계약을 체결, 지난 2월부터 정신보건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회에 걸쳐 106명에게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정신보건상담실은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 등 각종 정신상담을 요하는 병증에 대한 사전예방과 치료를 통해 사회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례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신보건상담실 운영을 꾸준히 확대 실시하여 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도모하고 건전한 정신건강 증진과 주민의 정신상담에 대한 편견해소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보건의료원에서는 치매환자를 위한 인지재활프로그램 및 자조모임등 정신보건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