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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의 간을 빼먹지, 장애인 울린 사기꾼 검거
  • 기사등록 2011-07-05 1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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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진도경찰서(서장 박삼복)는 2011년 7월. 4일. 진도군 지산면 앵무리 같은 동네 사는 피해자 신○○(49세, 남)의 명의 카드를 발급 받아 미용실등에서 카드를 사용하고 현금을 인출한 피의자를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하였다.

피의자는 같은 동네에 거주하는 피해자가 국민기초생할수급자이며 정신지체장애 3급 이라는 것을 알고 농공단지에서 일한 “인건비를 받아 주겠다”고 거짓말하여 주민등록증을 건네받았다.

건네받은 주민등록증을 이용하여 피의자의 사촌 동생이 운영하는 핸드폰 대리점에서 피해자 명의로 핸드폰을 개설한 후 카드설계자에 연락하여 현대카드, 신한카드를 발급받았다.

정신지체 장애인 명의로 발급받은 카드로 음식점, 미용실, 옷가게, 유흥주점 등에서 약400백만원을 사용하고 현금인출도 100만원 받는 등 카드를 펑펑 사용하였다.

피해자는 카드를 만든 사실이 없는데도 카드사용 내역을 받아보고 동네 사람에게 물어보아 경찰에 신고하였다.

진도경찰은 신고를 받고 카드사용처 수사하던중 ○○미용실 CCTV에 찍힌 피의자를 발견하고 검거하였다..

같은 동네 거주하는 이장 김 ○○(남 59세)는 기초생활수급자 이면서 정신지체3급인 장애자를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린 피의자에게 “벼룩을 간을 빼먹어도 유분수지.... ”하고 씁씁해 하였다.

한편, 진도경찰은 피의자의 추가 범행 및 유사한 사건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관할관청에 통보 정신지체장애자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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