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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한국의 죽향(竹鄕) 담양군이 ‘대나무 숲’에서 ‘죽순요리’를 맛보는 이색 행사를 펼쳐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
담양군에 따르면 향토자산인 ‘죽순’의 홍보와 소비제고를 위해 지난 2일 토요일 하루 동안 웰빙관광 1번지 ‘죽녹원’ 광장에서 죽순요리 시식회를 개최해 죽녹원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날 시식회에서는 죽순요리 전문식당과 생산단체에서 준비한 ▲죽순김밥과 죽순동그랑땡(담양죽순영농조합법인) ▲죽순김치( 담양죽순김치영농조합법인) ▲무쌈( 들꽃 그리고 향기) ▲대대포 막걸리(죽향도가) ▲죽순소세지와 대나무맥주(브루어리) ▲죽순차(담양죽로차연합회)를 선보였다.
또한 죽순 관련 상품의 전시 판매와 함께 레시피를 제공해 죽순요리를 가정에서 직접 조리 할 수 있도록 해 죽순의 소비를 배가시켰다.
대나무자원연구소 관계자는 “담양에서 생산되는 죽순은 조직이 치밀하고 아미노산의 함량이 높아 씹는 맛이 좋고 감칠맛이 뛰어나 전국의 미식가들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며 “지리적표시등록을 마친 검증받은 ‘명품 담양 죽순’으로 죽순요리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죽순은 식이섬유와 단백질, 칼륨(K), 인(P), 황(S), 마그네슘(Mg), 리노레익엑시드 등이 풍부해 변비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타우린 성분이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 현대인의 만성피로에 효과가 탁월해 웰빙음식의 대표주자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