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압해대교 자살의심 실종자 4일만에 해프닝으로
  • 기사등록 2011-07-01 13:16:15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 전남 신안군 압해대교에서 자살을 암시하는 유서 등을 남기고 사라졌던 20대가 살아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에서는 지난달 27일 밤 10시경 압해대교에서 자살을 암시하는 휴대폰 문자메시지와 유서를 남기고 사라졌던 강모(28세)씨가 어제 오후 목포해경에 스스로 출석하여 조사를 받았다고 1일 전했다.

해경에 따르면 강씨는 2년간 사귀던 여자친구가 일방적으로 이별통보를 하여 자살을 마음먹고 압해대교에서 뛰어 내렸으나, 순간 죽기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어 헤엄쳐 육지로 나온 뒤 PC방을 전전하다가 형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진술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자살의심 신고를 접수한 뒤 경비정 2척과 122구조대 등 20여명을 4일간 현장에 투입하여 밤낮없이 수색을 하였다”며 “강씨가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 품으로 돌아와 다행이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5586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차(茶)향 물씬 풍기는 초록빛 수채화 풍경
  •  기사 이미지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장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