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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최근 '강소농(强小農)' 경영체 희망농업인 300명을 선정하고, 이들과 관련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동식)에 따르면 강소농 육성 사업의 목적과 추진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농업인과 공직자의 마인드 함양으로 농업 발전의 리더로써의 역할 다짐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정종해 군수의 ‘보성 농업의 발전과 비전’에 대한 특강과 콤비마케팅 연구원 김광호 원장의 ‘한국 농업의 희망 강소농 『영웅을 가슴에 품어라!』’이란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여 참석 농업인과 공무원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강소농 경영체 육성 프로젝트에 참가 신청 현황은 식량작물분야 157명, 원예, 특작 101, 축산 40 기타(농촌자원 등) 2명 등 모두 300명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선정된 강소농에 대해 경영상태를 진단하고, 도달 목표를 설정한 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식과 기술, 경영 컨설팅을 전개하고 특히 기존 생산기술 중심의 지도에서 벗어나 가공, 유통, 마케팅, 서비스 등 농업 경영 전반에 걸친 문제점 등 다양한 영역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강소농(强小農)이란 작지만 강한 농업이란 뜻으로 신기술과 경영노하우, 마케팅을 접목해 농업을 단순 식품생산 기능에서 1-3차 산업을 아우르는 고부가 가치 6차 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보성군은 올해 선정된 300명의 강소농 경영체를 시작으로 농업인 소득증대의 모델을 만들어가고 2015년까지 1,000명의 강소농을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