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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1일 버스투어, 관광객 큰 호응 불러와! - 축령산 삼림욕, 황토염색체험 등 오감투어로 인근 도시민 인기몰이
  • 기사등록 2011-06-30 15: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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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장성의 문화유적지와 관광지를 둘러보는 장성 1일 버스투어가 외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관광장성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역의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매주 토요일에 운영 중인 버스투어에 상반기 18회를 운영, 총 1천2백여명이 투어로 장성을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전체 참가자 수를 상회하는 수치이며, 관광객의 입소문을 타고 매주 만원사례를 이루면서 투어버스를 증차해 달라는 요구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처럼 버스투어가 인기몰이를 하는 이유는 참여.체험형으로 변화되는 관광트랜드에 맞춰 단순히 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느끼고, 체험하는 오감투어로 구성돼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관군 협력체계 구축에 따라 관내 상무대 교육생의 버스투어 참여와 함께 지역이 갖고 있는 훌륭한 관광자원이 광주권 시민들에게 점차 알려진 데다 친절하고 자세한 해설 등 효율적인 투어 운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장성 1일 버스투어는 고불총림 백양사, 장성호 문화예술공원, 치유의 숲 축령산, 홍길동 테마파크, 필암서원 등을 둘러보는 코스이며, 한마음 자연학교에서 황토염색체험과 황토방체험 등 친환경 체험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버스투어가 외지 방문객 및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고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체험코스 및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 버스투어는 매주 토요일 광주 무등경기장을 출발하며, 투어신청은 장성군 한마음자연학교에서 접수, 이용 요금은 점심과 각종 체험활동비 포함 총 1만원으로 11월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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