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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함평군보건소는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아 수인성 전염병 예방, 식품 매개질환 집중관리,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 등을 통한 건강한 여름나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의료기관과 약국, 사회복지시설, 학교, 취약지역 이장 등 100명을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으로 지정, 감염병 환자 및 집단 설사 환자 발생시 신고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철저한 방역소독과 손 씻기365 운동을 지속 추진키로 했다.
또 주요 피서지인 함평읍 석성리 돌머리 해변과 손불면 안악해변 주변 음식점에 대한 지도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감염병 예방 홍보 및 설사환자 신고센터를 연중 운영한다.
특히 각급 학교와 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기업체 등 집단급식시설 56개소의 종사자에 대한 특별교육을 7월 중 실시하고, 건강한 여름나기 가두 캠페인을 지난 7일 실시하는 등 전단지 배포, 자치회보 및 LED 전광판 활용 등의 다각적인 홍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침수예상 지역과 불완전 급수시설 지역 등에 대한 감염병 관리 사전점검, 소독약품과 장비 확보, 수인성 감염병 예방관리, 장티푸스 예방접종 및 보균검사, 보건위생 교육 등 장마철 감염병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여름나기와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질병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개인위생 준수와 청결을 유지하고 음식물을 익혀 먹는 등 바른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주위에 설사 환자 등 감염병 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보건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