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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소방서(서장 이기춘) 119구조대는 29일 태양열 발전소 발전기실에 침입한 뱀을 안전하게 구조하여 인근 숲에 방사 하였다.
만약 뱀이 그대로 방치되거나 조치가 조금만 늦었더라면 뱀이 발전기실 기기 내부로 들어가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다행이도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에 의해 발전기실 내부 기기 옆에 똬리를 틀고 있던 뱀을 최대한 신경을 자극하지 않고 구석으로 몬 후 유해동물구조장비를 이용 안전하게 포획할 수 있었다.
영암소방서 119구조대장(민판기)은 “장마철이라 뱀 등의 유해동물이 건물 내로 침입하기 좋은 시기이므로 유해동물을 발견할 경우 섣불리 자극을 주지 말고 안전하게 피신 후 119에 신고하여 안전한 방법으로 퇴치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