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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일본 크루즈.고속선 유치 실현 가시화 - 일본 JR큐슈 고속선 입항, 일본크루즈객선 관계자 사전답사
  • 기사등록 2011-06-29 17: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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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에서 개최하는 4대 국제행사에 일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한 크루즈와 고속선 입항이 가시화되고 있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일본 JR큐슈 고속선(비틀호)을 이용해 일본 JTB상품 이용 관광객 30명과 큐슈지역 여행사 관계자 22명, 일본 언론사 여행전문기자 11명, 일본여행사협회(ANTA) 회원 11명 등 114명이 여수항을 통해 입국한했다.

부산~하카타항을 운항하는 비틀호의 여수항 입항은 그동안 전남도가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와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간중 일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여수항과 하카타항간의 직항로 개설을 추진해온 것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전남도는 일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올 1월 박준영 도지사가 일본을 방문해 JTB 사장을 면담했고 3월에는 유치단을 파견해 후쿠오카, 히로시마 지역 16개 여행사와 기관을 방문해 마케팅 활동을 펼친바 있다.

그 결과 큐슈지역의 대표 여행사인 JTB큐슈 여행사는 지난 4월 사장이 직접 전남 관광지를 답사했고 JR큐슈 고속선은 여수항에 직항로를 개설하기 위해 2차례 현지를 실사했다.

앞으로 JTB 여행사는 여수, 순천지역 2박3일 관광상품을 출시해 매주 1회 일본 관광객 50~60명씩을 전남으로 보낼 예정이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 말 여수신항에 크루즈 전용부두가 개설됨에 따라 크루즈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7일 일본 크루즈객선 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 앞으로 한일연안해협 공동사업으로 크루즈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또 일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F1조직위 및 여수세박조직위와 공동으로 7월 13일부터 오사카와 후쿠오카지역 여행사 및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9월에는 일본 최대 규모인 JATA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광양항과 시모노세키항을 주 3회 운항하는 광양비츠호는 일본 대지진 이후 관광객 감소로 주 2회로 감축 운행했으나 관광객 이용이 점차 늘어나면서 다음날 중순부터 주 3회 운항으로 조정돼 일본 관광객 유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동호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대지진의 여파가 조금씩 진정되면서 전남을 방문하고자 하는 일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고 전남 상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여행사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일본 관광객이 선호하는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일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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