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무안군(군수 서삼석)은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매주 금요일은 '한우고기 먹는 날'로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구제역 파동과 한우 수급 불균형 등으로 최근 산지 소값이 하락하고 있어 이 같이 정하고, 먼저 전 공직자가 솔선수범하여 실천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구내식당에서 매주 화요일 운영하고 있는 '우리지역 특산물 소비하기의 날' 운영과 더불어 매주 금요일은 '한우고기 먹는 날‘로 운영하며 식단은 한우비빔밥, 한우갈비탕 등 한우고기를 이용하여 조리한 음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 날은 축협, 한우협회 등 생산자 단체와 연계하여 한우고기 포장용품을 할인판매 행사도 함께 가질 예정으로 고품질의 동물성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 철분 등을 다량 함유한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알려 한우고기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한우고기 먹는 날’운영은 최근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한우가격의 안정을 유도해 한우산업 기반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