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오는 7월1일로 민선 5기 2년차를 시작하는 임성훈 나주시장이 취임 1주년과 관련한 일체의 형식적인 행사를 지양하는 대신, 기업체와 민생현장을 방문해서 어려움을 파악하고 지원책을 모색하는 ‘생산행정’에 나서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벤처기업 대표 출신으로 기업경영 전반을 꿰뚫고 있는 임시장은, 임기동안 1만여개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업과 투자유치가 관건인만큼 기업이 당면한 어려움을 현장에서 파악해 곧바로 해결해주는 것이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보고, 민선5기 2년차의 첫걸음을 기업체 방문으로 정했다.

임시장은 7월 1일 오후 2시 남양유업 나주공장을 방문해 기업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제품 생산과정을 둘러볼 예정이다.

임시장은 또 임기초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주민과의 대화’와 ‘현장대화’, ‘1일 1마을 방문 현장대화’의 연장선상에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민심탐방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아래, 7월 1일 오후 4시부터 다도면 도동2리 평지마을에서 주민과의 대화에 나서기로 했다.

임성훈시장은 “기업과 투자유치 MOU 체결은 물론 실질적인 공장건설과 인력채용이 이뤄져서 지역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의지를 밝히면서 “시민과 약속한 주요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서 ‘희망나주’를 만드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