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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녹차수도 보성군(군수 정종해)에 대한법률구조공단 보성군지소가 개설되어 오는 7월 1일 개소한다.
이번 지소 개설은 그동안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법을 잘 모르기 때문에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국민들에게 무료법률상담과 소송대리, 형사변호 등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사무실은 보성읍 보성리 895-14 매일시장 2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공익변호사 1명, 일반직 1명, 사무직 1명이 상시 근무하면서 민원을 처리할 계획이다.
주요 업무로는 민사, 가사, 행정, 헌법소원 사건의 소송대리 및 형사변호, 무료법률상담 및 조정, 화해, 공탁 등 기타 법률사무를 제공한다.
또한 직장과 학교, 단체의 법 교육 활동참여, 준법 강연 등도 추진할 계획이며, 국번 없이 132번을 통해 전화상담과 면접, 사이버홈페이지, 서신 등을 통한 법률상담은 국민과 외국인 모두를 대상으로 무료로 추진한다.
법률구조 대상자는 월평균 수입 260만 원 이하의 국민 및 국내 거주 외국인, 농․축․어업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소년․소녀 가정 등이다.
보성읍에 거주하는 주민은 “법을 잘 몰라 억울한 일을 겪는 경우가 많은 데 주민 편의를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 지소가 보성에 개설된 것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한법률구조공단 보성군지소 개설사항을 반상회보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