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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녹차수도 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는 21세기 문화․관광 전략사업의 일환으로 봇재 일원에 관광녹차 생태공원을 조성한다.
군에 따르면 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권역별 안내 체계, 숙박시설, 특산품 구입 등에 대한 불편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보성차밭 일원에 종합안내 센터를 갖춘 관광녹차 생태공원을 조성하여 원-스톱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 개발사업으로 187억원을 확보하고, 전국 설계 공모를 통해 기본 시안도 확정지었다.
현재 기본 계획 및 실시 설계 중으로 공사는 올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부지매입과 군 관리 계획 등 행정절차를 원활히 진행 중에 있다.
관광녹차 생태공원은 사계절 푸른 녹차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전망할 수 있는 봇재 일원 55,092㎡ 부지에 조성되며 2014년까지 지상 3층 규모의 종합 관광안내센터 등을 건립․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관광안내 시스템 구축과 세미나실, 특산품 코너, 보성군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특별한 홍보 공간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보성군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녹차의 고장 보성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와 고품질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광녹차 생태공원을 조성하여 여행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