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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주)한조와 투자협약(MOA) 체결 - STX조선해양의 주협력사로 향후 전남의 혁신 기업으로 기대
  • 기사등록 2011-06-27 18: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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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진군이 지난 27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라남도, 주식회사 한조(회장 김승재)와 함께 투자협약(MOA)을 체결했다.

투자 협약식에는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황주홍 강진군수, (주)한조 김승재 회장, 김동호 이사, 김창민 이사, 김정열 재경 향우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김승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주)한조가 강진에 투자를 결정하기까지는 강진군 투자유치팀 직원들의 각고의 열정과 노력에 감동받았다.“고 말하고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 또한 숨길 수 없다고 말해 각별한 고향사랑을 나타냈다.

특히 김회장은 투자하는 기업을 나무에 비유하며 “투자결정은 나무를 심는 단계지만 심어진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자치단체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후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주)한조는 방산제품과 선박 및 자동차 부품에 소요되는 엔진방열기와 공기냉각 및 오일 정화기 등의 기술 집약형 부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부산에 본점을 두면서 중국 심양에 해외 사업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 2010년 460억 원의 연매출과 300명이 넘는 인력을 고용하고 있는 튼튼한 중견기업으로 특히 조선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STX조선해양의 주력 협력사로 알려진 우량 기업이기도 하다.

(주)한조는 우선 1단계 사업으로 3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강진칠량농공단지에 공장부지 46,000㎡ 매입과 2012년도에는 공장동 6,700㎡와 사무실, 숙소 등 본관동 3,300㎡를 건립하고, 2013년도까지 부산 사업장을 강진으로 이전해 200여 명의 고용 규모를 갖추고 본격 양산체제에 들어가게 된다.

또, 2014년에는 2단계 사업으로 중국 심양의 해외 사업 부분을 2015년 까지 연차적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황주홍 군수는 “앞으로 (주)한조가 정상 운영되게 되면 주민 고용창출과 함께 소득 증대는 물론 인구 유입 효과로 이어져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가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과 함께 회사의 영업부장 소리를 들을 정도로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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