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이번달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에 걸쳐 2011년 상반기 해양환경 저해사범 집중단속을 펼쳐 총 29건을 적발했다고 전했다.

이번 단속은 해양오염 행위 방지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각별한 주의를 강조 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근본적인 오염 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관내 유어장에서의 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사항을 집중 단속을 실시하였다.

주요 적발된 오염행위는 선박이나 해양시설에서 오염물질인 기름, 빌지, 폐기물, 비산먼지 배출이 각 1건, 가축분뇨 배출이 1건으로 특히 선박 해체 과정에서 부주의와 가축분뇨 해양유출은 해마다 근절되지 않았다.

이외에는 사업장 발생 폐기물 처리 등 청결 유지 위반 등 경미사항이 24건을 차지해 대체로 해양오염 행위 방지에 대한 사업자 및 종사자 의식이 높아졌음이 나타났다.

한편 목포해경에서는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오염물질 배출에 대해 근절되는 날까지 특정 기간을 설정하지 않고 1개조 이상 편성하여 강력 단속할 방침이며, 국민들의 122신고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