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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국 보치아선수들의 큰잔치가 해남에서 열린다.
해남군에 따르면 오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해남우슬체육관에 제2회 전라남도지사기 전국장애인보치아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대회는 전국 보치아대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전국 11개시도 197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그동안의 갈고 닦은 실력을 거루게 된다.
해남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우수한 스포츠 기반시설과 전국대회 개최 경험 등으로 이번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해남군관계자는“장애인을 위한 대회이니만큼 무엇보다 안전한 대회운영과 대회기간 중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보치아는 뇌성마비 또는 중증 지체장애인을 위한 스포츠로 흰색 표적구쪽에 색깔 있는 공을 던져 가장 가까이 던지면 이기는 경기로 1984년 뉴욕장애인올림픽과 1988년 서울장애인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