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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군수 이정섭)은 역점 시책이자 신활력사업으로 본격 추진 중인 죽로차 재배 활성화를 위해 죽로차 재배 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11월까지 119,744천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군은 경남 하동과 산청군 등의 재래종 다원에서 종자를 확보하고 3~4월 상반기에는 20ha, 10~11월 하반기에는 30ha를 조성할 계획이며 종자가 추가 확보되면 면적 확대도 고려하고 있으므로 죽로차를 식재하고자 하는 죽림농가는 해당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산림과에 7월까지 신청하면 금년 가을에 식재할 수 있다.
죽로차 재배단지 조성은 차후 노동력 감소로 인한 기계화 작업을 고려하여 기존의 대나무밭에 줄베기 간벌 후 차 종자를 파종하는 식으로 식재하고 군 직영 방식을 택해 죽로차 식재 전문 작업단을 구성하여 전문성 확보와 예산을 절감하는 등 더욱 효율적으로 꾸려나갈 방침이다.
또한 군은 죽향문화 체험마을에 죽로차 제다 체험관과 한옥을 건립하고, 전국 최초의 죽로말차연구소도 개원할 예정이어서 지역의 특색을 살린 웰빙 체험형 죽로차 다원 조성이 담양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