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완도군 정신보건센터에서는 6. 16~17일 일정으로 정신장애인 및 가족 30여명이 영광군에서 개최되는 ″2011년 정신건강 하계수련회″에 참가하였다

정신장애인들에게 새로운 환경에서의 집단 활동을 통해 사회적응 및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라남도에서 주최하며 전남지역 정신장애인 및 가족, 관계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첫째 날은 22개 시ㆍ군별 장기자랑, 레크레이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프로그램중 특히 완도군 정신보건센터회원들이 준비한 장기자랑은 참석한 회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둘째 날은 자연경관을 통하여 심신의 회복과 에너지의 재충전 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무리 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정신장애인 이모(35세, 남)씨는󰡒정신장애인이라는 소외감과 편견이 해소되고 많은 사람들의 배려를 느낄 수 있는 행복한 나들이였으며, 항상 우리들에게 깊은 관심을 보여준 김종식군수님과 군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완도군정신보건센터(센터장 김영락)에서는 정신보건 전문간호사 상주하여 정신장애인들의 사회복귀를 돕고 있으며 음악치료, 가죽공예, 직업재활 등 사회적응훈련을 실시하고 정신과 전문의 무료상담, 가정방문, 사례관리 등 군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활발한 정신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