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FISU 실사단 광주 방문 일정 최종 확정 - 5월 1일부터 5일간 대대적 환영 이벤트로 감동 실사 진행
  • 기사등록 2008-03-23 04:09:00
기사수정
2013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광주 유치의 마지막 관문인 현지 실사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광주시에 따르면 FISU(세계대학스포츠연맹) 실사단이 5월1일부터 5일까지 닷새동안 광주를 방문해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 능력을 점검한다.

FISU 사무국은 KOC(대한올림픽위원회)를 통해 2013 하계 U-대회 개최지 현지 실사 일정을 최근 광주시에 통보해왔다.

실사단은 스테판 버그(스웨덴 집행위원) 단장을 비롯 스타브로스 두비스(그리스) 케말 타머(터키) 말룸베트 라레스(남아공) 히사토 이가라시(일본) 등 총 6명으로 구성됐으며, 광주 방문 기간 동안 도시 환경, 체육시설, 제반여건을 종합적으로 둘러볼 예정이다.

이에따라 광주시는 이달 말까지 실사 일정에 따른 세부 준비 계획을 수립해 실사단 맞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U-대회 유치에 대한 국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함에 따라 유치 활동에도 가속도가 붙은 만큼 실사단 환영 행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대대적인 시민 환영 행사로 광주시의 뜨거운 유치열망을 전하고 첨단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이색 이벤트로 문화․예술․교육의 도시 광주의 면모를 집중 부각, 실사단을 감동시킨다는 전략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3개 경쟁 도시 가운데 가장 먼저 실사 일정이 잡혀 부담스러운 면이 있지만 노벨평화상수상자 정상회의, 세계여성포럼 등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자신감으로 실사단을 감동시킬 것”이라며 “도시여건과 교통 접근성, 스포츠 인프라 등 제반 여건이 상대도시보다 우월하고 무엇보다 대통령이 국가적 지원을 약속해 유치전망은 매우 밝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는 광주와 러시아 카잔, 스페인 비고가 유치신청서를 제출해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실사단은 광주를 시작으로 스페인 비고(5월8일-11일, 4일간), 러시아 카잔(5월15일-18일, 4일간)을 차례로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세 번째 도전에 나서는 카잔은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당선자까지 나서서 공식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며 광주를 최대 경쟁자로 의식하고 있어 국가간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 카잔시 뉴스(3월17일자 카잔시 홈페이지 발췌) : The main rival of Tatarstan capital is Korean Gwangju. It is situated 300 kilometers from Seoul. The main pride of the city is a stadium, which has been constructed for the world championship in football.

최종 개최지는 5월3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FISU 총회에서 집행위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552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장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