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영암군에서는 이 달 26일부터 우리나라 전통의 멋스러움과 향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2011 우리가락 우리마당 국악무대가 기찬랜드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氣찬랜드에서 우리의 얼을 느끼자?라는 테마로 오는 9월 18일까지 매주 일요일 열리는 이번 무대는 우리나라만의 전통가락에 대한 흥을 맘껏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막공연으로는 ‘월출산의 큰기운 받아 한판 걸판지게 놀아보세~’라는 주제로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가 펼쳐지고 국악가요, 창작무용 등 총 80여개의 본공연이 펼쳐지게 된다.
특히 당시 6살의 나이로 판소리 ?흥보가?를 무려 3시간 동안 완창하며 큰 이슈를 불러일으켰던 유태평양군을 초청해 신명나는 판소리가 선보인다.
또한 기수련 체험이나 남도민요 배우기, 천연염색 체험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펼쳐진다.
영암군 관계자는?여름철 최고의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 기찬랜드에서 주말마다 펼쳐질 퓨전국악이나 타악, 실내악, 가야금 병 창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기찬랜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자연과 예술, 그리고 인간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전통예술의 대중화와 지역주민의 문화 향수권 확대를 위해 추진한 ‘우리가락 우리마당 ’ 전국 공모사업에서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전통문화연구회 영암지부가 최종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