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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구례군이 일반답까지 확대하여 대대적인 친환경 우렁이농법을 추진하고 있어 화제다.
구례군(군수 서기동)에 따르면 전체 벼 식부면적 2,316ha 중 약 90%를 차지하는 2,090ha를 ‘무제초제 우렁이 농법’을 실천하면서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생태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친환경단지 뿐 아니라 벼 일반답(관행재배지)에도 친환경우렁이를 지원해 줌으로써 다른 시․군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여 2008년 전국 친환경농업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08년 812ha로 시작된 ‘일반답 우렁이 공급사업’은 그 효과가 입증되면서 올해는 총1,402ha에 우렁이를 공급하여 무제초제 농법을 추진할 계획이며, 그동안 친환경단지에만 우렁이 공급을 지원하였던 타 지자체에도 귀감이 될 것으로 보여 친환경농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시소비자를 초청하여 우렁이 공급체험을 통한 친환경 쌀 홍보에 박차를 가하여 그동안 추진해 온 우렁이 공급지원사업의 풍성한 결실을 수확할 예정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