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완도군은 올해 앞당겨질 것으로 보이는 장마철을 맞아 집중 호우시 사업장 내 폐수 등의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으로 유입될 우려가 높음에 따라 이달 20일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특별감시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3개반 6명으로 특별감시반을 편성 집중호우 기간을 전후로 나눠 3단계 감시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1단계인 오는 21일까지 장마이전에는 환경오염 취약업소와 시설 등에 대해 자율점검을 실시하도록 사전계도하고, 2단계인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집중호우 기간에는 오염물질 유출 우려지역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과 함께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3단계인 장마철 이후에는 집중호우로 인해 파손된 방지시설 등에 대한 복구 관련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특별감시 기간에 적발된 사업장중 고의적이거나 상습적인 환경오염행위에 대해서는 사법조치와 언론 등에 공개할 예정이며 언제든지 환경오염 행위를 발견 시에는 지체없이 환경신문고(국번없이 128)로 신고해 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