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가 일선 22개 시군과 함께 ‘2011 지역발전 역량강화 워크숍’을 갖고 남해안 선벨트 사업 등 시·군간 기초생활권 연계·협력사업에 대한 포괄보조금 제도 및 운영체제 보완에 공감하고 협력을 강화키로 다짐했다.
16일 개막해 이틀간 해남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정부의 지역발전 정책에 대한 이해와 남해안권발전종합계획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군 지역발전협의회 위원 및 도 시·군 관계 공무원, 관계전문가 등 150명이 참가해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에는 정부의 지역발전 정책과 호남광역경제권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지역발전위원회 송우경 박사의 초청강연, 지역개발사업 평가체제 및 지자체의 대응 방안 등을 모색하는 주제발표 및 토론, 우수사례발표 등이 진행된다.
지역발전위원회, 한국기술평가관리원, 문화체육관광부, 전남발전관계자 등은 주제 발표를 통해 시·군간 기초생활권 연계·협력사업에 대한 제도적 지원 미비점 개선을 위해 포괄보조금 제도 및 운영체제를 보완하고 특히 시·군간 연계·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야 지역발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남해안권발전종합계획’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 개선 및 안정적 국비 지원이 필요하고 지방정부는 조기에 개발계획 수립 및 적극적인 민자유치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이들은 또 시·군 공무원들의 ‘지역 발전정책 방향 이해’와 상호협력 모색을 통해 지역간 상생·협력 기틀을 마련키로 다짐했다.
임영묵 전남도 녹색성장정책실장은 워크숍에서 “정부의 지역정책은 세계적 추세에 맞춰 광역화, 특성화, 분권화 등을 통해 광역경제권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정부의 3차원 지역발전 전략에 따라 수립된 남해안권발전종합계획, 기초생활권발전계획들이 차질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호남권 시·도와 시·군간 연계·협력사업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필요한 시기인 만큼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