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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사단법인 한국서각협회(이사장 이주강)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서각대전운영위원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가 후원한 제8회 대한민국서각대전 및 제7회 서각대전 초대작가전에서 광양지역에서 문하생을 육성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서각인 강산 박육철 선생이 초대작가상을 수상하여 서울시장상과 부상을 수상하였다.
이번에 수상한 초대작가상(知足-辛卯-大吉(지족-신묘-대길),40 X 35cm,나무+아크릴 ,2011)은 서울시장 명의로 (사)한국서각협회에 발행된 1호의 상으로 작가로서는 작품성을 대외적으로 검증받은 매우 소중하고 영광스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제1회부터 2011년 제8회까지 대한민국서각대전을 통해 120여명의 초대작가가 배출되었다.
입상작과 초대작가전 작품 전시는 2011년 5월 31일부터 6월 6일까지 예술의 전당 서울서예박물관 2~3층 전시실에서 전시되었으며, 개막식과 시상식은 6월 5일 오후 3시에 관람객과 작가들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성대히 이뤄졌다.
(사)한국서각협회는 1982년 11월 한국서각협회로 창립 발기하여 2001년 11월 문화관광부장관 사단법인설립 허가(허가번호 제309호 2001.9.27.)를 득한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1800여명의 협회 회원전을 매년 개최하고 신인등용문이라 할 수 있는 대한민국서각대전을 비롯하여 한국•중국•일본•싱가포르•말레이지아가 5개국 연맹으로 참여하는 국제각자연맹(國際刻字聯盟)회원국으로 국제전을 유치하여 한국의 서각을 국제적으로 홍보하는데 앞장서는 국내 유일의 서각 단체이다.
2009년에는 한국•중국•일본•싱가포르•말레이지아가 5개국 연맹 회원이 참가한 제1회 국제각자공모대전을 한국에서 주최하여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제2회 국제각자공모대전은 오는 6월 25일(토) 한국에서 1차 심사를 거쳐 7월 6일(수)중국 하문시에서 개최되며 추천•초대작가 작품을 포함 입전이상 작품 370점은 중국 복건성 하문시 국제각자예술관에 기증되어 영구 소장 전시하게 된다.
현재 (사)한국서각협회 자문위원과 국제각자연맹 상임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는 강산 박육철 선생은 2005년부터 2011년 초까지 6년간 본부 부이사장직을 수행하면서 부단한 연찬과 노력으로 많은 실험작을 내 놓아 전국 서각인들의 관망의 대상이 되기도 했으며 93년 포스코교육재단에 부임이후 16여 년 동안 방과 후 교육활동으로 서각부를 조직 초등학생들에게 서각을 통한 심미안을 심어주고 미래의 서각꿈나무를 육성해 왔으며 현재는 광양중동초등학교에서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서각부를 조직 운영하고 있다.
특히 95년 광양문화예술회관 개관 기념 초대전을 시작으로 2001년 (사)한국서각협회 전남지회 창립 이후 2006년 광양지부 창립을 비롯 해남지부 목포지부가 결성되었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전남지역 서각예술의 산파 역할을 해 오고 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전라남도미술대전, 순천미술대전 등 관에서 주관하는 공모전을 운영하면서 신인 등용문의 기회를 제공하며 서각인구의 저변확대에 헌신하고 있다.
2011년 2월 25일 개관한 광양역사문화관의 현판(252 x 42 x 5cm, 백두산홍송,2011)을 제작하기도 한 강산(江山) 선생의 작품은 광양시와 자매결연시인 중국 심천시청(명제:深川-光陽友誼長存,2004,나무),연세대학교박물관(명제:기쁨•우정,2004,나무)성균관대학교박물관(명제:꿈•希望 2004,나무)주 독일한국대사관(본)(명제:웃음-smile,2004,나무)경기도한국서예박물관(명제:덕자사업지기(德子事業之基),2008,나무)을 비롯 국내외 10여 곳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으며 14회의 개인전과 각종 공모전의 운영•심사•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민국서각대전과 국제각자공모대전 운영•심사위원을 역임하고 초대작가로 활동하며 한국의 서각을 국제적으로 알리며 위상을 높이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
그는 전통을 이어받아 문자조형의 아름다움을 가진 종합예술의 서각을 바탕으로 향후 10여 년 동안 광양의 문화유산을 서각으로 재현하는 작업을 통해 이를 광양시에 기증하고 유관기관의 도움을 얻어 광양시에 서각박물관을 건립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활동에 전력하고 있다.